세계 여성의 날 특집: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여성 리더 5인
안녕하세요. 가장 쉽고 빠른 모델 섭외가 가능한 곳, 스포트라이트입니다.
3월 8일은 국제 여성의 날인데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과 기쁨을 주는 여성 리더 5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패션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여성들입니다. 선정 기준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던 여성,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여성, 각 분야에서 엄청난 반향과 변화를 일으킨 여성이에요. 다채로운 경험과 성취를 이룬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국제 여성의 날’로 정했습니다.
여성의 사회∙문화∙경제 업적을 기념하면서 여성 평등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0만 원으로 시작해 500억 매출로!
김다인 대표
언젠가부터 Matin Kim이라는 레터가 있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마틴 킴? 새로운 브랜드인가? 어느 날, 유튜브 광고에서 알게 됐습니다. 그 브랜드는 마틴 킴이 아니라 ‘마뗑킴’이라는 걸요. 알고 보니 마뗑(Matin)은 불어로 아침이라는 뜻으로 긍정적인 단어를 좋아해서 김다인 대표가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20대에 창업해 수십 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표가 된 김 대표는 이제 500억 원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마뗑킴은 김다인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어요. 현재 김 대표는 신규 브랜드 ‘다이닛(DEINET)’을 지난달 론칭과 동시에 아식스와 협업 이벤트를 공개해 또다시 MZ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2024년 ‘다이닛’과 김다인 대표가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K 콘텐츠 성공 비결은 캐스팅!
아티스트 브랜딩 디렉터, 이소영 대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 영화 '미나리'로 골든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 Apple TV+ '파친코'에서 눈도장을 찍은 김민하,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로 월드와이드한 행보를 보여준 최민영, '오징어 게임2' 출연하는 박규영까지… K 콘텐츠의 성공과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약 배경에는 이소영 대표가 있습니다. 단순 매니지먼트 대표가 아닌 공명,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하늬, 조진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약 38명 배우의 ‘아티스트 브랜딩 디렉터’로 전방위 영역에서 이소영 대표는 활동 중인데요.
그 능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대표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2023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5인’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한국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글로벌 스타를 발굴한 장본인”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어요. 여전히 미디어 또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에는 적은 수의 여성만이 C-suite(고위 경영진)로 활동하고 있어요. 하지만 향후 더 많은 여성들이 이소영 대표처럼 업계를 이끌 것입니다.
10년 넘게 모델계 원탑,
모델 최소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에 출연했던 최소라가 이렇게 글로벌 모델이 될 줄 알았을까요? 최소라가 얼마나 대단한 모델인지를 얘기하려면 몇 편의 포스팅을 더 해야 합니다.
최소라 이전에도 해외에서 활약했던 모델은 많았지만 최소라는 세계 최고 무대를 선 뒤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무려 10년 넘게 빅쇼에서 탑 대우받으며 활약하고 있어요. 2014년 루이비통 크루즈 쇼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뒤 계속 톱모델을 유지하고 있어요. 2017년 세계 여성 모델 랭킹 톱 50에 올랐고, 세계 4대 패션 위크 무대에 두루 서고 2019년에는 89개 쇼(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에 서기도 했어요. 202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인더스트리 아이콘’ 랭킹에도 올라가 있고요. 수많은 패션, 뷰티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최소라, 올해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요즘 엄마들을 위한 브랜드,
스티커 안성현 대표
워킹맘이 참 많습니다. 회사에도, 주변 지인 중에서도 일 하는 동시에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우리 엄마들은 온전히 전업주부 역할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정에서 가사 일을 하는 동시에 생계가 빠듯하면 부업을 하며 집안의 가계를 이끌었습니다. 엄마들의 삶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쉬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일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매거진 에디터 출신으로 아레나, 그라치아 등을 창간해 현재 스티커(stickher)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안성현 대표는 엄마들의 비즈니스를 응원해요. 스티커는 힙한 엄마들의 소비문화 콘텐츠 플랫폼인데 동시에 밀레니얼 세대 엄마들을 위한 커뮤니티이기도 합니다. ‘엄마들이 행복해야 우주가 행복하다’는 안 대표는 엄마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돈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맞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세상이 행복해지죠. 여성의 날, 엄마한테 고맙다고 한마디 하는 건 어떨까요?
진짜 여성 K 스타일 쇼핑몰!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
마지막으로 2024년 기대되는 또 다른 여성 1인은 고등학교 때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어 지금까지 대표를 맡고 있는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참 많고, 특히 여성 쇼핑몰은 많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이 날씬한 신체 사이즈 44~55 사이즈 위주 의류를 판매하죠. 66 사이즈 사이트가 거의 없는 것을 발견해, 박 대표는 가장 평범하고 보편적인 사이즈 66 사이즈 쇼핑몰을 열어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오프라인 매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어요.
아주 어렸을 때 도전해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젊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K스타일 쇼핑몰을 만든 박예나 대표는 지금 1020 여성들한테도 롤모델입니다. 육육걸즈의 캐치프레이즈는 ‘자신감을 입자!’인데요. 패션은 무조건 기세! 자신감이에요. 우리 올해는 자신감을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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