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모델, 한국 현장에서 인정받는 포트폴리오 전략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모델은 한국인 모델보다 기회를 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프리랜서 모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고용 불안에 더해, 언어 장벽·비자 문제·문화 차이까지 겹치기 때문이죠.
보통 모델로 활동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모델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활동하거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클라이언트의 연락을 기다리는 방식이죠. 그러나 한국 시장이 처음인 외국인 모델이라면 이 두 가지 방법(에이전시 or 인스타그램) 모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새로운 선택지가 바로 모델 섭외 플랫폼 스포트라이트예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모델 세 명이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경험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몇몇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모델 A - “나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은 많을수록 유리하죠”
Q. 스포트라이트를 처음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한국에서 통역과 모델 일을 병행하던 시절, 다른 모델과 에이전시의 불공정한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스포트라이트를 알게 됐어요. 외국인 모델에게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채널이 많을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했고, ‘잃을 건 없잖아!’라는 마음으로 스포트라이트에 프로필을 등록했습니다.
Q. 20건이 넘는 섭외가 들어왔는데 비법이 있나요?
프로필 사진을 한국 시장에 맞게 고른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화장은 과하지 않고 내추럴한 무드로, 전체적으로는 고급스럽지만 단정한 이미지를 선택했죠. 여기에 세련되면서 브랜드 광고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 또 시크하게 자신감을 드러내는 컷까지 신경 썼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제 강점을 드러내는 사진을 균형 있게 섞은 게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Q. 프로필과 스케줄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보통 3~6개월마다 새로운 작업물을 업데이트해요. 스케줄도 꼼꼼히 관리하는데, 한국에 없을 때는 아예 날짜를 차단해 두죠. 스포트라이트 스케줄 기능을 활용하면 제 일정이 바로 반영돼서 이중 예약으로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고, 저를 정말 원하는 클라이언트만 남게 돼요. 외국인 모델로 활동할 때 이런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Q. 주변 모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추천할 만하나요?
많은 모델들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어려서부터 주변에서 모든 걸 챙겨주는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외국인 모델로 한국에서 활동하다 보면 결국 스스로 움직여야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돼요. 저 역시 그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 같은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걸 배웠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변 모델들에게도 추천하게 됩니다.
모델 B -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삼성과 이어질 수 있었어요”
Q. 스포트라이트 가입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나요?
당시 한국에서 프리랜서 모델로 1년 정도 활동하고 있었는데, 아이디어가 꽤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프리랜서 외국인 모델 입장에서는 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을수록 좋잖아요. 그래서 바로 프로필을 등록했습니다.
Q. 프로필 세팅 과정은 어땠나요?
과정이 단순하고 직관적이었어요. 번거롭지 않고 개인정보를 과하게 요구하지 않아서 신뢰가 갔습니다. 당시에는 이름과 신체 사이즈 같은 기본 정보를 채우고, 사진은 모두 팀에 전달했죠. 현재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프로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들었습니다.
Q. 주변 모델에게도 추천한 적 있나요?
네, 있어요. 가장 큰 금액을 받은 건 삼성 광고였는데, 제가 설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저작권 기간과 이용 범위에 따라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외국인 모델에게 중요한 건 바로 이런 투명한 정산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 팀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Benny가 현업 모델이라는 점도 큰 믿음을 주었어요.
모델 C - “외국인 모델이라면 늘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죠”
Q. 스포트라이트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처음 접했어요. 이후 지인 모델의 추천을 받고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프로필까지 등록하게 됐습니다.
Q. 낯선 플랫폼이었을 텐데, 가입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나요?
한국에서만 벌써 6년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어요. 외국인 프리랜서 모델이라면 늘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되잖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라,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시도해 보는 편이에요.
Q. 특별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커리어를 꼼꼼히 채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섹션은 작성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려요. 외국인 모델들이 촬영 원본 파일을 모두 받긴 하지만, 그중 괜찮은 컷을 선별해 업로드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든요.
Q.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스케줄 관리가 조금 더 편리해졌으면 좋겠어요. 캘린더 기능이 구글 캘린더와 연동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외국인 모델 입장에서는 일정 충돌을 피하는 게 특히 중요합니다.
외국인 모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필수인 이유
1. 더 많은 기회
인맥이나 DM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외국인 모델이라도 자신의 매력과 경력으로 당당히 승부할 수 있고, 패션 브랜드·광고·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결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2. 투명한 정산 구조
스포트라이트는 전자 계약을 포함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델이 직접 책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정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리랜서 외국인 모델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정산 과정의 불안감을 크게 줄여줍니다.
3. 주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모델이 스스로 프로필을 업데이트하고 경력을 기록하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촬영을 마친 뒤 트렌드에 맞게 프로필을 보강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로 발전시킬 수 있죠. 특히 외국인 모델에게는 이런 관리가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현재 스포트라이트에는 국내외 2,000명 이상의 모델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거나, 해외 무대에서 활동을 넓히고 싶은 외국인 모델이라면 스포트라이트가 든든한 발판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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