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S 밀라노 및 파리 패션위크 통해 본 2025년 남성 패션 트렌드
안녕하세요. 우리 브랜드와 어울리는 최상의 모델을 만날 수 있는 곳,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지난 달 대표적인 패션의 도시 파리와 밀라노 등지에서에서 진행된 2025 봄/여름 남성 패션위크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패션 위크 시즌에도 유명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많은 K팝 및 K콘텐츠 스타들도 현지 패션쇼에 참석했어요. 몇몇 스타들이 공항 및 현지 패션쇼에서 보여줬던 스타일 역시 화제가 됐어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 모두가 각자의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시즌의 주요 패션 드렌드를 제시했어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5 S/S 남성 패션위크 컬렉션을 통해 알 수 있는 2025 남성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겠습니다.
2025 남성 패션 트렌드
1) 오버핏
몇 년째 여성 패션의 중심인 오버사이즈가 이제 남성 패션계에도 뒤따라 열풍이 불고 있어요. 2025년 S/S 남성 패션위크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오버사이즈’예요. 여성 패션과 마찬가지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펑퍼짐한 테일러드 팬츠 중심의 오버핏 트렌드가 이번 패션위크에서 목격됐어요. 과거의 미니멀리즘과는 대조적으로 부피감 있는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이번 시즌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었습니다.
2) 젠더 뉴트럴
이번 패션위크에는 더욱 더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물고, 성별과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이 주목받았어요. 루즈한 핏, 유니섹스 디자인, 그리고 중성적인 색감이 이번 시즌의 키워드로 자리잡았어요.
특히 구찌는 이번 밀라노 컬렉션에서 다채로운 컬러와 쇼츠 팬츠 스타일을 통해 현대적 젠더 표현을 선보였습니다.
3) 뉴트로 스타일
레트로 트렌드는 이번 시즌에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70년대와 90년대의 복고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들이 많은 인기를 끌었어요. 벨보텀 팬츠, 플로럴 프린트, 빈티지 액세서리는 남성 패션에도 주요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잡았습니다. 버뮤다 팬츠 역시 다시 메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돌아왔어요.
4) 편안한 력셔리
편안한 력셔리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이번 2025 남성 패션 트렌드의 새로운 키워드입니다. 이번 파리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구조화되지 않은 부드러운 테일러링과 초영량 아우터웨어, 가벼운 소재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등장한 모든 유형의 반바지 (특히 볼륨감 있는 팬츠)는 전형적인 부드럽고 편안한 력셔리를 상징했어요. 그 외에도 제냐의 리넨 오버셔츠, 디올의 테일러드 버뮤다 슈트, 르메르의 릴렉스 슈트와 오버코트 등이 돋보였습니다.
오버핏, 젠더 뉴트럴, 뉴트로 스타일, 편안한 력셔리 이렇게 총 4개의 패션 키워드를 소개했지만,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패션 트렌드에도 해당됩니다. 이 4가지 외에도 자연과의 조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미니멀리즘도 내년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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