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브랜드만의 맞춤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곳,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패션 위크, 모두 잘 아실 텐데요. 가장 권위 있고 파급력이 있는 세계 4대 패션 위크로 알려진 도시에는 런던, 파리, 밀라노, 뉴욕이 있죠. 특히 이 중에서 런던은 버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같은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많이 배출했고, 유명한 패션 학교도 많은데요. 런던에 가면 정말 많은 패션 피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패션의 도시 런던에서 전문 모델로 5년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영국인 모델 Gigi님을 스포트라이트에서 만나봤습니다.
모델 Gigi 인터뷰
Gigi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영국 출신 7년 차 모델 Gigi Hari입니다. 런던에서 5년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와 한국 모델로 전향했습니다.
런던과 아시아에서 경험을 비교하면 차이가 어떤가요?
가장 큰 차이는 클라이언트 상호작용과 캐스팅 부분인 것 같아요. 런던에서 업계 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킹이었어요. 아시아와는 다르게 인맥 형성이 매우 중요하며 어느 정도 인맥망을 형성하면 기회가 계속 주어지더라고요. 제가 열심히 공부 중이긴 한데 지금은 아무래도 언어의 한계가 있다 보니, 한국어가 아직 능숙하지 못해서 네트워킹을 잘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워요. 그리고 아시아는 상업적 모델링에 더 포커스가 맞춰줘서 유럽 기반 모델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한국 모델로서 성별에 대한 도전은 어떤가요?
트랜스젠더 모델은 아무래도 아직 한국에서는 흔한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죠. 물론 한국에서 일하면서 성별에 따른 구분으로 인한 불편한 경험과 좋지 않은 대우를 받기도 했었어요. 민감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이러한 문제를 적대적인 의도가 아니라 미숙함으로 빚어진 오해라고 생각해요. 다양성에 대한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젠더 의식에도 긍정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나라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저는 한국어 대화는 아직 잘하지 못해요. 하지만 다행히도 청취는 좀 돼요 (웃음). 첫해는 정말 거주랑 법적인 문제 처리, 보증금 문제 등으로 정신없었어요. 이제는 적응이 좀 됐어요.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잘 살고 있어요.
모델도 분야가 많은데 어떤 일이 가장 적성에 맞나요?
개인적으로 상업적이지 않은 에디토리얼과 런웨이 쇼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물론 커머셜이나 큰 런웨이 쇼 역시 좋아하지만, 저에게 더 적합한 것을 잘 찾아서 선택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모델 경력을 통해 제 스타일과 매력을 알게 됐는데요.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상업 모델 분야는 저와 맞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고 연기에 관심이 있어서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계속 뜨거운 주제인 AI 생성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I 생성 모델이 만약 예를 들어 패션 산업을 이끈다고 하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여전히 생성형 AI가 만든 제작물을 보면 사실적이라고 느껴지는 동시에 비현실적인 것 같고 무기력하게 느껴져요. 실제 모델이든 AI가 만든 모델이든 대중이 원하는 것은 완벽한 얼굴이 아니라, 보는 것이 편하고 끌림이 있어야 해요.
패션 역시 예술의 일종으로 계속 변화해야 해요. 모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끊임없는 자아 확신과 에너지입니다.
마지막으로 패션 산업 또는 모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패션 산업이나 모델 세계에 진입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찾는 거예요. 마치 브랜드의 가치를 찾는 것처럼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나만의 캐릭터, 성격, 특성, 독특한 점 등을 파악해야 해요. 그리고 수많은 거절을 당해도 절대 나를 의심하지 않는 자기 확신도 중요해요. 나만의 매력을 찾아 잘 표현하는 사람이 이 업계에서는 성공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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