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연시, 패션에 진심인 당신을 위한 Top 3 전시 추천🎄

Nov 15, 2023
다가오는 연말연시, 패션에 진심인 당신을 위한 Top 3 전시 추천🎄

추워진 날씨 만큼이나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연시 🧑‍🎄

패션에 진심인 여러분을 위해 최고의 전시 3가지를 꼽아왔어요!

미스치프(MSCHF) - NOTHING IS SACRED

  • 장소: 대림미술관
  • 기간: 2023.11.10 ~ 2024.03.31
  • 장르: 그래픽, 영상, 설치, 게임, 오브제

대한민국 Top Tier 패션 전시로 유명한 대림미술관이 이번에도
한국의 멋쟁이란 멋쟁이는 다 모았다는 바로 그 전시입니다 🎪

미스치프는 2019년 가브리엘 웨일리(Gabriel Whaley), 케빈 와이즈너(Kevin Wiesner), 루카스 벤텔(Lukas Bentel), 스티븐 테트로(Stephen Tetreault)가 설립한 아티스트 콜렉티브로,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입니다.

Photographed by Phil Oh, Vogue

미스치프는 실험적인 것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브랜드 이름부터 “장난 짓, 악의 없는 장난”이라는 뜻을 담고 있죠.

이들의 상품은 힙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일종의 ‘성명(statement)’을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합니다.

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합리를 조명하는 브랜드,
미스치프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들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여기서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3개 작품을 소개드려요.

전 세계를 뒤흔든, <<아톰 부츠>>

아톰 부츠를 신으면 발만 마치 만화처럼 현실과 동떨어져보이는 바로 그 부츠.

“만화적인 것이 현실의 제약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메세지가 녹아있습니다.

<<Severed Spot>>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L-Isoleucine T-Butyl Ester(2018)을
88개로 쪼개어 총 88점의 작품으로 되팔았는데요.

기존 작품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상품화하면
“한 사람이 소유한 높은 가치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이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죠?

버켄스탁이 아닌, 버킨스탁

약 7천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버킨’백을 해체해 만든 버켄’스탁’입니다.

CNN에 따르면 가수 켈라니, 래퍼 퓨처 등이 이 제품을 구매했다고 하죠.

미스치프의 일원인 루카스 벤텔(Lukas Bentel)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버킨백은 마치 예술작품과 같아서 그것을 해체하는 행위가 두려운 것이고, 우리는 이런 두려움에 매혹됐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대중문화와 관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미스치프,

전시를 통해 더 가까이에서 만나보세요!

Van Cleef & Arpels -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 장소: 디뮤지엄 성수
  • 기간: 2023.11.18 ~ 2024.04.14
  • 장르: 주얼리, 워치, 오브제

최상급의 원석만을 고집하는 투철한 장인 정신과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

1906년 설립된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이죠.

이번 전시를 위해 1906년 메종의 설립부터 탄생한 300개 이상의 주얼리 및 워치 작품과 90여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가 모였다고 해요.

아직 한국에서의 전시는 오픈 전이지만,

리야드에서 열렸던 전시 사진을 살펴보면 이번 전시를 통해 반클리프 아펠이 보여주고자 하는
신비한 공간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요.

전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인 주얼리들과

전시의 부제인 ‘시간, 자연, 사랑’을 매치해보는 것도 전시를 준비하는 재미이겠어요.

젠틀몬스터 2024 OPTICAL COLLECTION POP-UP

  • 장소: 하우스 도산
  • 기간: 2023.11.02 - 2024.01.14
  • 장르: 팝업, 옵티컬 컬렉션, 백팩, 이색

젠틀몬스터가 2024 옵티컬 컬렉션 런칭을 기념하며 연 팝업스토어예요.

젠틀 고등학교를 주제로 표현된 정교하고 과감한 메탈 심볼 디테일이 돋보이는 2024 옵티컬 컬렉션”이라고 소개하고 있죠.

팝업 스토어 방문 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교장 선생님의 환영 인사를 경험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예요.

마치 게임 속 NPC처럼 말을 걸죠.

젠틀몬스터가 상상한 고등학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모델로는

코마츠 나나와 뮤지션 오사와 신이치가 선정되었어요.

고등학교 컨셉인 만큼,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면 실제 ‘젠틀고등학교 학생증’도 발급받을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컨셉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사랑하고 아껴 마지않는 브랜드라면
그 브랜드의 컨셉을 온전히 소화하고 소개할 수 있는 뮤즈가 중요하겠죠? 👼

스포트라이트는 여러분의 브랜드에 가장 어울리는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모델 섭외 플랫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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